2022.03.04 - [8년째 초보엄마] -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 (나는 멋진 초등학생 - 인정도서)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 (나는 멋진 초등학생 - 인정도서)

3월 2일 입학식을 마치고 아이가 가져온 교과서 책을 소개해봅니다. 먼저 교과서에는 국정/검정/인정 교과서 이렇게 세 가지로 분류가 돼요. - 국정교과서 : 국가가 교과서 저작에 직접 관여 -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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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4 - [8년째 초보엄마] - 초등학교 1학년 수학익힘책 (숙제 - 부모님 사인받아오기)

 

초등학교 1학년 수학익힘책 (숙제 - 부모님 사인받아오기)

초등학교에 입학한 첫째 아이의 수학익힘책을 4월 중반이 되어서 처음 만나보게 되었어요:) 물론 아직도 교과서 전부를 보지를 못했어요. 교과서를 학교 사물함에 두고 생활하기 때문이에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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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아이의 교과서 중 학교적응도서와 수학 과목을 지난번 기록해보았고요.

<봄>이라는 새로운 과목을 만나서 남겨보려고 합니다.

 

 

 

 

<봄>이라는 과목은 1~2학년군으로, 1-1학기에 해당 진도를 마치고 집으로 가져와서 만나볼 수 있었어요.

교과서는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사물함에 모두 두고 다니기에, 진도가 모두 마친 후에만 집으로 가져온답니다.

(네임펜도 필통에 넣어다니면서 새로 교과서를 받을 때 직접 아이가 이름을 기입합니다.)

 

 

 

 

1-1에 진행하는 <봄>은 두개의 단원으로 되어있고요.

첫 번째 [학교에 가면]이라는 단원의 목차를 만나보았어요.

예전의 바른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이 계절별로 나뉜 개념이라 체육/음악/인성/미술 등 융합활동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래서 집중에 잘되는 1~2교시에는 국어와 수학과 같은 주요 교과목이 시간표에 배치되어 있고요.

이외의 과목들이 부담 없는 4,5교시(점심시간 전후)로 배치되는 만큼, 아이도 가장 좋아하는 과목으로 이야기해주었어요.

 

 

 

 

교과서 뒤쪽에 있는 부록에서 붙임딱지(스티커)를 이용해서 학교 운동장 시설물들을 알아보고요.

날 좋은 시기에 직접 운동장도 나가서 둘러보았다고 하네요.

 

 

 

 

갑자기 <어깨동무>라는 노래를 배웠다면서 틀어달라고 한 적이 있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아이가 배운 곡과는 자꾸 다른 곡만 틀었나 봐요.

이 과목만의 다채로운 시간이 즐거웠는지 음악을 통해서 노래와 율동도 자주 배워왔어요.

 

 

 

 

학교 입학 시 기본 준비물은 가위, 풀, 종합장, 크레파스, 색연필, 사인펜 등이 있어요.

그중에서 필수는 아니었지만 1학년 준비물 중 알림장에 단골로 올라오는 물품은 <색종이>입니다.

그래서 색종이는 집에 항상 구비해놓으시면 좋고요.

아니더라도 학교에서 제공해주시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원하는 색상이 있으니 개별로 챙겨가는 것이 훨씬 도움되고요.)

교실 환경미화를 위하여 색종이로 다양한 작품들을 접어서 교실 꾸미는 활동도 포함이에요.

 

 

 

 

선생님의 재량이시겠지만, <단원 시작 빙고게임>이라는 주제로 교과서 곳곳을 살펴볼 수 있는 학습자료를 준비해주셔서 활동하고 있어요.

아이의 성향마다 다르겠지만, 이러한 학습지를 매일 주셔서 너무 좋아하는 1학년이었어요.

<초성 퀴즈>라는 새롭지만, 가만히 살펴보면 그리 난이도 높지 않게 해낼 수 있는 것에 대해 자극을 받고 오는 것이 느껴졌어요.

 

 

 

 

두 번째 [도란도란 봄 동산]이라는 단원과 목차이고요.

 

 

 

 

새싹이 꽃피우는 계절답게 각종 꽃을 열심히 접습니다.

교과서에 붙이고요.

학급 뒤쪽에 꾸미고요.

집으로 가져와서 보여주고요.

같은 작품 여러 번 접어야 하는 아이들이에요.

 

 

 

 

봄 친구들(나비부터 철쭉까지) 쭉 살펴보는 접혀있던 페이지가 옆으로 펼쳐집니다.

아이들 자연관찰 전집에서 많이 볼 수 있었는데, 교과서도 그만큼 발전되어 있었어요!

덕분에 이번 봄 철쭉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봄의 끝무렵 생명력 강한 민들레를 나무 밑에서 발견했어요.

민들레는 주로 나무 밑에서 자주 발견할 수 있다는 말씀을 기억하고, 관찰하는 아이 덕분에 멈춘 순간이 있어서 좋았어요.

 

 

 

 

싹이 자라나는 과정도 교과서와 학습자료를 통해 배우고요.

교실 내에서는 5명씩 한조를 이루어 5개의 조를 만들어서 관찰 수업도 진행되었다고 해요.

한 조에 하나씩 <무순>의 성장과정을 지켜보았고요.

<여름> 교과서가 시작하는 오늘, 아이들에게 <무순>의 정리 소식을 알리고 마감하신 담임선생님의 모습도 그려집니다.

 

 

 

 

교과서 표지에 끼적이기 하는 아이.

커다란 지우개에 연필을 꽂아 망치를 만드는 아이.

나무를 아끼고 사랑하는 과정을 알아보며 다양한 아이들의 풍경도 전해 듣습니다.

 

 

 

 

이렇게 뒤쪽에 학습 도움 자료로 뜯어 사용하는 카드와 붙임딱지(스티커)가 있어요.

취학 전 아이들이 스티커북, 워크북을 하면서 미리 친숙해지는데에 도움이 되는듯해요.

 

 

 

 

아이들의 교과서는 모두 사물함에 두고 다니니 분실 염려가 거의 없고요.

특히 1학년의 경우에는 예습도 필요 없을 만큼 집에 구비해둘 필요는 없는듯해요.

(제가 첫째 아이의 취학에 앞서 구입해둘까 고민했던 1인이었답니다.)

그래도 혹여나 필요시 한국검인정교과서협회 사이트와 지역 내 교과서 지정 서점에서 구입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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