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 가고 싶어 하는 미술수업에 주 2회만 가게 되어 아쉬운 아이의 활동입니다.

1월 마지막주의 주제는 <오르골 회전목마>

 

 

 

 

선생님으로부터 수업내용을 대략 듣고, 제공해주신 도안대로 따라 그리며 회전목마에 필요한 말을 그려보았네요.

연필로 그린 그림을 검정 매직으로 더 진하게 테두리를 그려주고, 선명하게 색칠하며 꾸며주었고요.

 

 

 

 

예쁘게 컬러링이 완료된 네 말의 그림을 가위로 샤샤샥 오려주었고요.

회전목마의 윗부분(말들이 매달려 있을)도 도안을 오리고 꾸며주었고요.

이때까지만 해도 어떻게 완성될지 몰랐을테지요?히힛

 

 

 

 

마무리는 오르골의 핵심 부분이자 회전목마의 받침 부분을 꾸며주었네요.

미술활동을 하며 미술의 기본적인 그리기와 만들기는 물론이지만,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활동은 꾸미기!

그래서 여자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고, 기다려지나 보아요.

몇 번에 걸쳐 마무리된 오르골 회전목마가 완성되니 너무 기뻐하네요:)

 

 

 

 

집에 돌아와서 완성된 작품을 보니 더 놀랍네요.

제가 어릴 적 해왔던 미술활동의 퀄리티와는 기억도 안 날 만큼 높고 멋진 걸 실감할 수 있었네요..

말 네 마리의 기본 자료를 꾸미느라 애썼을 텐데,

그보다도 서툰 솜씨임에도 불구하고 있는 그대로 완성될 수 있게 도와주신 선생님도 너무 감사했어요.

 

 

 

 

또한 완성도가 한층 높아지는 불빛도 꾸며주시고, 종이 빨대 등 글루건으로 마무리 작업되어 훨씬 오래 남을 작품이 되어버렸어요.

회전목마 아랫부분 받침대를 들어 돌려주니 아름다운 멜로디와 함께 관람할 수도 있었어요.

이로써 아이도 엄마도 덕분에 step by step으로 안목이 높아지는 활동이었음이 분명해요!

오늘도 오르골 들으며 멜로디 듣고, 심신 안정시켜봅니다:)

 

 

#예쁜쓰레기도아닌진짜예뻐서큰일

#아이도취향엄마도취향

#예비초등생

#초등저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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