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엔 끝이 없다 tvn이 있다면

노는데 끝이없다 - 1호/2호/3호

 

 

 

 

하교 후 일상은 놀이터!

언니와 함께 그네타는 바이킹을 맛본 막내:D

너무 놀랍다.ㅎㅎㅎ

언니와 같은 분홍색 외투를 입으려 하고

언니와 같은 구두를 신고 싶어 너무 큰 신발만 신게 되고

그네도 언니처럼 쌩쌩 타고 싶은 막내야

언니가 있어서 참 좋겠다.

 

 

공간적 제약을 별로 받지 않는 아이들.

(좀 더럽게 놀아도 눈에 거슬리지 않아)

졸리면 어디서든 갑자기 좀 눕고 보는 딸.

그래서 한적한 놀이터만 찾게 되는 애미.

 

 

 

 

하교 후 오늘은 만들기 활동 작품을 가지고 나오더라고요.

<버스 안전 교육>을 받고 나서 나눠주신 도안으로 색칠하며 꾸미고, 오리고 풀로 붙여 완성했네요:)

(색연필, 사인펜, 가위, 풀 등은 학기 초에 가지고 가서 사물함에 항상 보관 중이에요)

만들고 나서는 다른 아이들과 버스를 위로 쌓아 올려 2층 버스도 상상해보곤 했다는 아이의 말도 듣게 되었어요.

한 가지 주제로 배움을 가지고, 그 주제로 연계활동이 이어지니 정말 초등학생이 된 것 같아요!

 

 

 

 

목소리가 너무 커서 말은 못 했지만, 염려스러웠던 나와 달리 아이는 학교생활이 아주 즐거운 모양이다.

하교 후 만난 친구는 쉬는 시간에 아이와 함께 놀자고 하는 아이들이  많다며 이야기를 해주는데 깜짝 놀랐다.

밝고 귀여운 아이들이 많고 친절하신 선생님 덕분에 1학년의 기억이 잘 시작된 것 같아서 덩달아 기분이 좋다.

감사한 일이 아주 많고, 나도 덕분에 걱정스러운 부분보다 장점을 더 많이 보려고 노력해야지 생각이 드는 날이다.

이제 저녁에 아이 책을 읽어주는데도 글밥이 많아져서 꽤 긴 시간이 든다.

(당연히 읽을 줄 아는 아이이지만, 엄마가 읽어주는 것은 더 좋아하는 아이들이니까)

덕분에 누우면 바로 잠드는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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