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에 들었던 마음은 딱 아이 학원비 정도만 추가로 수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아이가 다니는 학원은 주요 과목이 아닌 예체능 분야였고, 매일 다녀도 한 달에 십만 원 대정도인 가성비 좋은 학원들이었다.
그러나 하나가 아니고 여럿이라면 말이 달라지고, 한 명이 아닌 여러 명이라면 더욱 상황은 다르다.
 
평소 책 읽기가 유일한 취미이자 특기인 사람인데, 좋아하던 출판사인 다산북스 블로그에서 소피아소사장(박혜정)님의 신간 서평 이벤트 하는 것을 보고 궁금해서 바로 신청하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내가 경매를 공부하게 된 나비효과인 셈이다.
(나비효과는 어느 한 곳에서 일어난 작은 나비의 날갯짓이 뉴욕에 태풍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론)
 
 

 
 
정말로 부동산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는 도서였다.
이후 다산북스의 임프린트 출판사인 클랩북스에서 무료로 열어주신 온라인 북토크에 참여해 보고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이미 충분히 강의 경력이 있으신 분이여서 22기 신청 공지가 올라왔을 때 37만 원이라는 강의료가 적지 않은 금액이었지만 투자해보고 싶었다.
 
큰맘 먹고 등록한 6주간의 레버리지 마스터 강의는 주말반/평일반으로 나뉘어 줌 수업으로 이루어진다.
부동산에 대해 알고 싶으면서도 이렇게 유료강의를 등록한 적은 처음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제한 이유는 경매를 하게 되면 유료경매사이트를 대부분 이용한다는 점 때문이었다.
유료경매사이트는 경매물건이 보기좋게 추가 서류를 따로 뗄 필요 없이 상세하게 제공되기 때문에 무조건 이용하는데 강의를 듣게 되면 2개월 무료 이용권이 제공되기 때문에 1석2조라고 생각했다.
+ 1회 법원 경매 참관 수업 동행과 단톡방에서 무제한 질문 가능 등
제대로 배우면 아깝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1주 차

 
첫 번째 수업은 입문 편으로 크게 필기할 내용은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본투비티쳐인 강사님이 내 집마련을 위해 경매를 시작하시고, 다주택자가 되게 된 이유도 알게 되었다.
박근혜 정부 때 임대사업자들에 대한 규제를 풀어버려서 억울한 마음에 혜택을 보는 그 집단 안에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하셨다고 했다.
내 집마련(1채) -> 아파트(1채) -> 빌라(1채)... 이러다 보니 다주택자!
그런데 사실상 지금의 정부가 이런 수순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말씀에 나 역시 동의하게 되었다.
 
 
경매도 일반 주택처럼 대출이 가능하다!
-> 경락대출은 얼마나?
일반적으로 아파트는 감정가의 70% 또는 낙찰가의 80% 중 작은 것
                     빌라는 감정가의 60% 또는 낙찰가의 70% 중 작은 것
 
 
※ 부동산 매매 결정하기 전에 필요한 것
 ▶ 수익형 부동산 ; 월세 > 이자
 ▶ 아파트 ; 시세상승 > 누적이자
 
 
☆ 경매 절차

물건 검색권리 분석물건 분석입찰낙찰 - 명도
경매사이트, 목적별권리관계/인수여부손품/발품(임장)법원 방문, 현장 입찰대출 실행/명도 노하우

 
 
☆ 자주 보이는 용어
 

임의 경매판결문X (보통은 은행에서 신청) 
강제 경매판결문O

 

개별 매각한 경매사건에서 두개 이상을 각각 따로 진행하는 것
일괄 매각하나의 사건에 두개 이상의 부동산이 대상이더라도 같이 진행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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