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이라는 것은 공교육(학교, 유치원 등) 이외에 경제적으로 아이의 교육을 위해서 지출되는 부분을 지칭하고 있지요.

그 부분이 거주 지역, 아이의 성향, 가정의 경제상황 등 다양한 변수로 인해서 편차가 클 테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는 게 전부였던 미취학 아이들이 취학연령에 가까워짐에 따라 다른 가정의 사교육 혹은 엄마표 학습에 대해 궁금하더라고요.

물론 알아간다고 해서 이웃집의 학습현황을 내 아이에게 당연히 그대로 적용할 생각은 없지만, 나중을 위해서 정보는 알고 있어야 할 때도 있고요.

그래서 별거 없는 저희 가정의 사교육 현황을 먼저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1년에 1-2회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현 작성 시점은 2022년 6월입니다.

 

 

저희 가정은 경기도에 있는 도시에 거주하고 있고요.

8세, 6세, 5세 아이와 지내고 있습니다.

 

1호 : 8세 (초1) - 하교 후 일정

- 미술 : 15만원 (주2/회당50분)

- 태권도 : 15만원 (주5)

- 피아노 : 15만원(주4)


2호 : 6세 (유치원X)

- 미술 : 12만원 (주1/회당1시간)

- 피아노 : 15만원 (주4)

(내년 유치원 입학 예정)


3호 : 5세 (유치원X)

(기관 생활 전무, 며칠 전 첫 어린이집 대기만 걸어놓은 상태)

 


별거 없지요?

고액 예체능 수업을 받는 것도 아니고, 유아~초등 저학년까지 보통 흔히 다니는 학원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모두 아이가 원하는 학원만 다니고 있는 중이고요.

아직 교과 학습과 관련된 학원은 다니고 있지 않아요.

집에서 따로 학습지를 하는 것도 전혀 없고요.

위의 지출이 고정비용이라면, 교육비로 가장 큰 변동비용은 도서구입비입니다.

전집은 초등 이후에 1년에 1-2질 정도 구입 중이고요.

(물론 7세 이전에 훨씬 많이 구입했던 전집들 여전히 잘 보고 있는 중이라서요.)

초등 아이가 볼만한 단행본들 교보문고 온라인 서점에서 종종 구입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는 책들은 전자책으로 거의 돌리는 중이고, 종이책은 가끔 구입하고요.

 

 

초등 어린이들 코로나 시국의 영향인지 건강과 관련된 운동은 꼭 1개 이상씩 대부분 하고 있고요.

공부와 관련해서는 학원을 아직 다니지 않더라도 집에서 엄마표 혹은 학습지를 하고 있는 듯해요.

어릴 적부터 하지 않더라도 취학 전 7세부터는 많이 시작하는 분위기였어요.

학교 국어시간에 한글을 처음부터 배우긴 하지만, 제가 느끼기엔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거든요.

학습지도 웅진, 빨간펜, 장원교육 등 아주 다양하고요.

패드를 이용하는 학습도 많이 나오더라고요.

밀크티, 홈런 아이스크림, 엘리하이 등등

 

 

지금은 아이의 학교, 학원 생활 이외에 책 읽기를 포함하면 다른 건 전혀 시간이 나지 않는데요.

아이가 성장하면서 지금은 전혀 하고 있지 않는 새로운 것을 시작하게 되면 또 공유할 생각이에요.

더운 여름날 커피 한잔 하시고, 아이와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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